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이 함께 추진중인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 기업 만족도가 5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는 2022년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기업 20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중소기업의 92.3%가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만족'(매우 만족 48.6%+만족 43.8%)하는 것으로 나타나 5년 연속 만족도가 상승했다.
지원사업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맞춤형 시스템/자동화 구축(46.8%) ▷제조현장 혁신(30.1%) ▷삼성 멘토의 밀착 지원(19.9%) 등을 손꼽았다.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서는 삼성의 200명 전담 멘토가 차별화된 '현장혁신 활동'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장혁신 활동' 만족도 또한 91.8%로 4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MES(생산관리), ERP(기업자원관리), SCM(공급망관리), 간이생산시스템 및 간이자동화에 대한 만족도(85%)와 조직구성원들의 활용도(72.9%)도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기업의 15.6%는 매출이 평균 31.9억원 증가했고, 참여기업의 14.4%는 고용인력이 평균 8.8명 증가한 것으로도 집계됐다. 사업 참여기업은 ▷생산성증가 ▷수주확대 ▷원가절감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신규 충원에 따라 매출과 고용인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구축이 고용인력을 감소시킨다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고용인력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4.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공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96.2%에 달했다. 중소기업의 95.2%가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으로는 지자체 지원금 확대(57.9%), '기초' 수준에 대한 지원 확대(24.7%), 대기업·공공기관 참여 유도(13.2%) △ESG 지원 확대(4.2%) 등을 꼽았다.
한편,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새롭게 진행되는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2차사업'에서는 지속가능경영, 산업안전 등 새로운 산업환경 변화에 중소기업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ESG 지원 확대, 고도화 지원강화 등 스마트공장 질적 내실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