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한, 대구경북 장학금 7억6천만원 전달

경찰관·소방관 자녀 등 우수학생 645명에게 전달
장학 재단 설립 후 누적 장학금 56억여원, 장학생 4천590명
사회공헌사업에도 기여…이다음봉사단 23회 봉사활동

(재)서한장학문화재단이 대구경북 우수인재 645명에게 장학금 7억6천만원을 전달했다. (주)서한 제공
(재)서한장학문화재단이 대구경북 우수인재 645명에게 장학금 7억6천만원을 전달했다. (주)서한 제공

대구를 대표하는 건설사인 ㈜서한이 대구경북 우수학생 645명에게 장학금 7억6천만원을 전달했다.

대구경북 우수인재를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한 서한은 2006년부터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을 통해 해마다 소년소녀가장과 성적이 우수한 중·고교생에게 수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경찰관, 소방관 자녀 65명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59명 ▷국가유공자 자녀 15명 등 645명에게 7억6천만원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베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한이 장학재단을 설립한 후 지급한 장학금은 56억원, 장학생은 4천590명에 달한다.

서한은 봉사단을 꾸려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한의 이다음봉사단은 본격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 2014년 12월 출범한 이다음봉사단은 사랑의 밥차, 김장 나눔, 빵 나눔, 울산 수해복구 등 23회에 걸쳐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975년 설립된 중견 건설사인 서한은 '서한 이다음', '서한 포레스트'라는 아파트·주상복합아파트 브랜드로 잘 알려졌다. 주택뿐만 아니라 토목, 사회간접자본(SOC) 등 각 분야별로 시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서한의 누적 매출액은 7천300억원, 영업이익은 598억원이다.

(재)서한장학문화재단 김을영 이사장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지역인재의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지역과 국가를 위한 가장 큰 투자"라며 "앞으로도 인재양성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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