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공고, 공무원 합격자 9명 배출 쾌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근 5년간 국가직 13명, 지방직 37명 배출

경북공업고등학교에서 지난해 지방직·국가직 등 공무원 합격자 9명이 탄생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경북공업고등학교에서 지난해 지방직·국가직 등 공무원 합격자 9명이 탄생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68년 전통의 지역 명문 사학인 경북공업고등학교에서 지난해 총 9명의 공무원 합격자가 탄생했다.

2일 경북공고에 따르면, 특성화고 학생들이 응시하는 국가직 공무원 지역인재 9급 시험에서 3명의 학생이, 지방직 경력경쟁 9급에서 6명이 합격해 지난해 총 9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다.

경북공고는 공직자의 꿈을 꾸는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건축·기계·전기·화공·토목 등의 전공 교과와 물리·국어·영어·한국사 등의 일반 교과에 걸쳐 수년간 특화된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맞춤형 진로지도를 바탕으로 경북공고는 올해 국가직 3명, 지방직 6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 국가직 공무원 13명, 지방직 공무원 3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둬왔다.

국가직 지역인재 전형에 합격한 김예주 학생은 "시험 준비를 하며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친구들의 응원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국토교통부에 발령받아 그린 리모델링 사업과 도시공원과 녹지 조성 관리 업무에 전문성을 발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근호 경북공고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방과후와 야간자율학습 시간에도 성실히 노력해 성과를 거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해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