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성주·고령 선거구 박영찬(64) 예비후보는 3일 "35년간 공직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보편적 부의 분배와 투명한 예산감시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무소속 출마를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칠곡·성주·고령군의 지역발전을 위해 3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우선 칠곡·성주·고령군의 예산범위 내에서 18세 이상 주민들에게 매월 주민난방비 15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키부츠 협동농장 일자리에 18세이상 1천명을 모집해 주민 취업과 노후생활 보장에 나서겠다고 제안했다. 키부츠 협동농장의 일거리로는 ▷성주참외 ▷칠곡벌꿀 ▷고령딸기 ▷고령한우 ▷자연치유의 숲가꾸기 ▷TK신공항 물류단지 내 화물 분류▷소규모 화물 재고 파악 등을 제시했다.
경부선 KTX를 약목역에 정차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인구 증가를 통해 칠곡군 승격을 앞당기고, KTX 약목역과 대구경북신공항역을 연결해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복합열차를 운행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제21대 국회의원에 출마했었던 박영찬 예비후보는 칠곡군 약목면 출신이다. 대구상고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동안양세무서 전 행정사무관으로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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