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명 39% VS 한동훈 35%…'차기 대통령 선호도' 접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달 29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달 29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향후 우리나라를 이끌 차기 대통령감'을 다자 간 대결 구도로 묻는 질문에 응답자 39%가 이 대표를, 35%가 한 위원장을 각각 선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오세훈 서울시장·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지지율 4%를 기록했고, 이어 홍준표 3%, 원희룡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박용진 민주당 의원 1% 순이었다.

'기타 다른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르겠다'는 각각 3%, 2%였다.

여론조사기관은 "이전 조사 대비 여야별 특정인물, 즉 이 대표와 한 위원장 중심으로 결집화하는 집중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후보 선호도를 여야 구도로 놓고 봤을 때, 여당 후보 5명(한동훈·오세훈·홍준표·원희룡·안철수) 표심 합은 45%, 야당 후보 4명(이재명·김동연·이낙연·박용진) 표심 합은 48%였다. 여야 후보 선호도 총합으로 놓고 보면 차기 대통령감 선호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p다.

지역별로 이 대표와 한 위원장 선호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표는 광주·전라·제주(67%), 50대(48%), 40대(44%), 국정수행 부정평가층(66%), 민주당 지지층(82%)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왔다.

한 위원장 지지세는 대전·충청·세종·강원(42%)과 대구·경북(41%), 여성(36%), 70대 이상(55%) 고 연령층,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78%), 국민의힘 지지층(75%)에서 높게 나왔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에선 응답자 30%가 이 대표를, 응답자 16%가 한 위원장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았다. 이어 이 전 대표는 11%, 김 지사 9%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