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로 강한 노조, 2배로 행복한 조합원을 만들고자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
지난 11일 치러진 제11기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박소영(1979년생, 인사과) 위원장, 김규홍(1981년생, 안전정책과) 사무총장 후보자(러닝메이트)가 기호 1번(손익민 위원장, 금재정 사무총장 후보자)을 누르고 전체 투표율 86.2%, 득표율 58%로 당선됐다.
임기는 2024년 2월 1일부터 2년이다.
특히 박소영 제11기 위원장 당선자는 이번에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최초 여성 위원장이 됐다. 그는 앞서 제10대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당선자들은 "열악한 공무원 보수, 경직된 조직 문화 등 조직 내 개선해야 할 수많은 과제들이 있다. 이를 국가 정책에만 의존하지 않고 경북도만의 노동조합 정책을 적극 발굴해 경북도청을 전국 최고의 일터로 만들고, 도청 공무원으로 자긍심을 높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박 위원장은 "조합원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 늘 낮은 자세로 조합원과 소통하며 조합의 단결된 열정으로 조합원의 권익을 높이고 올바른 조직문화를 확립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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