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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대만 독립' 분리주의 반대하고 완전한 통일 촉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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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산당 이론지 글 통해 대만 대선 첫 반응…라이칭더 정조준해 "조국과 완전한 통일 촉진"
"대만 애국통일 세력 발전·강화하고 대만 인민 마음 얻어야"…여소야대 대만 국회 본격 공략하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 탄생 130주년 기념 좌담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마오쩌둥을 찬양하며 대만과의 통일 의지를 다졌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 탄생 130주년 기념 좌담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마오쩌둥을 찬양하며 대만과의 통일 의지를 다졌다. 연합뉴스

대만 대선에서 독립·친미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가 당선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활동에 반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처음 밝혔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이론지 추스(求是)에 실린 시 주석 글에는 홍콩·마카오·대만에 대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공작부의 전략이 명시돼 있다.

시 주석은 '신시대 당 통일전선공작의 완전하고 정확하며 종합적인 이행에 대한 중요한 사상'이라는 제목의 해당 글에서 "홍콩·마카오·대만과 해외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을 잘 수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홍콩과 마카오에서 애국 세력을 발전시키고 강화하며 그들의 국가 인식과 애국심을 고양하라"고 썼다.

아울러 "대만의 애국 통일 세력을 발전시키고 강화하라"며 "'대만 독립' 분리주의 활동에 반대하고 조국과의 완전한 통일을 촉진하라"고 지시했다.

시 주석은 통일전선공작부가 직면한 국내외 상황이 엄청나게 변화한 까닭에 통일전선공작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성공은 마음을 얻는 역량에 달려있으며, "이는 최대 정치"라고 짚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해 마지막 날 발표한 신년사에서도 "조국 통일은 역사적 필연"이라며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동포는 함께 민족 부흥의 위대한 영광을 누려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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