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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이민정책 탓 100% 대형 테러 터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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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첫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
1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첫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 '워치파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85% 개표 결과 득표율 50.9%의 압도적 1위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유력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민 정책 탓에 자국에서 대형 테러 공격이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햄프셔주 포츠머스에서 열린 유세에서 "내 생각에는 그들(바이든 행정부)이 남부 국경에서 우리나라로 이끌고 있는 것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대형 테러 공격이 있을 것이 100% 확실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은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기록적인 수의 테러리스트들이" 이 나라에 도착하고 있는 것을 봐왔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이었던 2019년에는 미국으로 들어온 테러리스트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으로 오는 사람들의 다수가 18∼25세 남성이라면서 "전사가 되기에 완벽한 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에서는 불법 이민자가 중남미뿐만 아니라 아시아·아프리카 등지에서도 몰려들면서 유입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상태다. 불법 이민 문제는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주요 선거 쟁점이 됐다.

미국 공화당은 남부 국경의 불법 이민 문제를 부각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국경 통제와 불법 이민 문제는 미국에서 오래된 쟁점 현안이지만 작년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에 입국하려는 이주민 숫자가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하는 등 최근 더 심각해지면서 여론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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