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올해 첫 개최한 '영양 꽁꽁 겨울 축제'가 큰 인기(매일신문 15일 보도)를 끌면서 24일부터 28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애초 5일부터 21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이번 축제는 인근 지역민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방문객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1만5천명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잇따라 비가 내리면서 행사 운영기간 연장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고, 이에 영양군과 영양군체육회는 우천으로 인해 23일까지 임시 휴장하고, 24일부터 28일까지 운영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영양군 영양읍 현리 빙상장(영양읍 현리 670번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1회 영양 꽁꽁 겨울 축제'에서는 무료 스케이트장과 함께 눈썰매장, 회전 썰매, 빙어낚시, 빙어잡이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 행사를 저렴한 금액으로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연인들에게 큰 인기몰이 중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영양을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휴장 기간 내 재정비를 통해 연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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