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고령성주칠곡)은 22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사무실을 찾아 김영일 회장 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와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선 ▷건강보험 보조기기 급여 확대 ▷고령 장애인 지원 강화 ▷장애인 서비스지원 종합조사 개선 ▷편의시설·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예산 증액 문제 등 한시련 건의사항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또 정 의원이 발의한 보행지도사를 장애인복지 전문인력으로 추가하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논의 추진 경과에 대해 논의됐다.
정 의원은 "건의 내용을 살펴보면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시각장애인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과 예산에 대해 보건복지부 등 부처와 협의하며 함께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강조하며 "장애로 불편을 겪는 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약자 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후 처음 발의한 법안 4개 중 2개가 장애인 관련 법안이다. 이 중 제1호 법안은 매년 11월 4일을 한글점자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점자법' 개정안이다. 지난 2022년 11월 정 의원은 이러한 공로로 한시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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