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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 '영하 15도' 맹추위 기승…강풍 겹치며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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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7~-1℃…하루 종일 영하권 머물러
울릉도·독도는 최대 20㎝ 눈 내려…"면역력 약한 노약자 외출 자제"

22일 동대구역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두툼한 복장을 한 채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대구기상청은 23일 대구 아침 최저 기온이 -9℃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22일 동대구역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두툼한 복장을 한 채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대구기상청은 23일 대구 아침 최저 기온이 -9℃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23일 대구경북은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며 매우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 군위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경북 영양, 봉화, 경북북동산지 등은 한파경보, 대구 군위, 경북 영천, 청도, 고령,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경주 등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가 몰려오면서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8시 기온은 대구 -8.6℃, 구미 -8.5도, 안동 -12.4도, 포항 -8.7도 등. 아침 최저기온은 -15~-8도, 낮 최고기온은 -7~-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24일까지 낮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5~-8도, 낮 최고기온은 -4~1도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상 강하게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는 이날 오후에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시간당 3㎝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24일까지 5~20㎝, 예상 강수량은 5~20㎜다. 동해상의 해기차와 기압골 영향으로 25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25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15㎧ 내외로 강하게 불고,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은 24일까지 순간풍속 20㎧ 이상으로 부는 곳도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해상은 당분간 바람이 10~18㎧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지속되면서 해상교통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옥외 작업장에서는 따뜻한 장소를 마련하고 작업 시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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