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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우수전시회 육성 지원' 내달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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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조성 목적 해외 업체 및 바이어 유치 행사 우선 지원

엑스코 전경. 매일신문DB
엑스코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시가 지역 우수 전시회의 발굴과 유치, 육성을 위한 '2024년 우수전시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올해 우수전시회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받는다. 엑스코는 공모에 선정된 우수 전시회 개최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이번 공모 과정에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시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경영상태, 인증 여부 등 정량적 요소를 평가한다. 또 성장 가능성, 마케팅 능력 등 정성적 요소를 함께 평가해 6건 내외의 전시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전시 주최자는 임차비, 홍보비 등 개최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는다. 다만, 지원금의 50%는 대구지역 업체에 발주해야 한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기존 전시회와 구상이 유사한 전시회 지원을 최소화 한다. 아울러 신규 전시회 발굴·유치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해외 업체와 바이어를 유치하는 행사를 우선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마이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쟁력을 갖춘 전시 주최자들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대구가낳지모 캣페어' '스마트가구박람회' 등 총 19건의 전시회를 지원해 생산유발효과 308억원·부가가치유발효과 160억원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간 참관객 28만5천895명이 참석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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