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문화원(원장 이상민)이 노태철 봉산문화회관장의 클래식 인문학 강의를 오는 5일부터 봉산문화회관 제3강의실에서 개최한다.
노태철 봉산문화회관 관장은 독일 뷔르츠 부르그 국립음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등을 수학하고, 하이든 챔버 오케스트라 창단 및 운영 총감독(헝가리)·러시아 울란우데 오페라 발레극장 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그간 160개 오케스트라와 950회 공연을 지휘한 방대한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는 우즈베키스탄 국립 콘스바토리 지휘자 및 오페라과 정교수에도 재임하고 있다.
그가 선보일 클래식 인문학 강의는 다음달까지 총 4차례 진행된다. 먼저 오는 6일에는 '지식인이라면 알아야 할 기본 음악상식'으로 강의의 포문을 연다. 이 날에는 알렉산더대왕시절부터 십자군 원정까지의 시간을 음악과 미술을 위주로 배운다. 오는 20일에는 ▷언어와 날씨를 통한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음악의 차이 ▷당대에는 2류 예술가, 바흐와 고흐 ▷3천720일간 음악 여행을 다녔던 모차르트 음악의 비밀 등에 대해 들을 수 있다.
다음 달 5일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오케스트라는? ▷월급과 오케스트라 수준의 상관관계 ▷지휘자의 역할 등을 다룬다. 같은 달 19일에 펼쳐지는 마지막 강의에서는 ▷한국 예술가가 가난한 이유 ▷예술가적인 삶과 비즈니스 ▷세계적인 예술가가 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053-255-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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