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그룹 삼일방㈜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매년 1천만 원씩 5년간 총 5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6일 문예진흥원이 밝혔다. 약정식은 지난 2월 1일 삼일방직 본사에서 열렸다. 이 기부금은 대구지역의 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 향유 증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일방㈜은 섬유의 기본이 되는 원사 생산에서 직물의 염색, 가공까지 '메이드 인 코리아'의 우수성을 알리며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국내 대표 섬유 기업이다. 삼일그룹의 노희찬 회장은 대구상공회의소 17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09년 삼일방 장학재단을 설립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노 회장은 "지역의 문화예술 부흥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의 예술이 자생하고 많은 대구 시민이 문화생활을 한껏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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