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했다.
8일 KT 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26조3천8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재작년보다 2.9% 증가 수치다.
이에 반해 영업이익은 1조6천498억원으로 2.4% 줄었고, 순이익도 9천887억원으로 28.8% 감소했다.
회사는 재작년 실적에 반영한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이익은 엡실론, HCN 등 종속회사의 영업권 손상차손 발생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지난해 연간 설비투자(CAPEX) 규모는 3조3천190억원이었다. 이 중 본사가 72.6%인 2조4천116억원을 차지했다.
무선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이 2.3% 증가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알뜰폰(MVNO) 사업 확대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선 사업도 전년 대비 매출이 1% 성장했다. 유선전화의 경우 집 전화 수요 감소로 매출이 7.6%나 감소했지만, 초고속인터넷은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늘면서 2.8%의 매출이 증가했다.
KT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주당 1천96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또 271억 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하기로 했다.
장민 KT 재무실장(전무)은 "올해도 정보기술(IT) 역량 강화와 근본적인 사업혁신을 통해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이뤄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통신 시장은 요금, 유통, 상품 혁신 등 전반적인 고객가치 혁신으로 시장 위축 한계를 돌파하고, 기업간거래(B2B) 사업은 저수익 한계 사업 합리화와 기존 사업 플랫폼화 등 본업 기반 사업구조 개선과 정보기술(IT) 혁신을 통해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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