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달성문화재단, 2024년 달천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 선정

각 분야 인정받은 6명 작가, 19일부터 10개월간 창작 활동

대구 달성군청 전경.
대구 달성군청 전경.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올해 달성군 다사읍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꿈을 펼칠 작가 6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입주 작가는 신건우(평면), 원예찬(설치), 이향희(설치), 장동욱(평면), 조현수(평면), 현수하(평면) 작가다. 이들 작가는 각 분야에서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구축하는 등 국내 미술 공모전 수상 이력을 비롯해 왕성한 전시 활동으로 예술적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6명의 작가는 오는 19일부터 달천예술창작공간에 입주해 10개월 동안 창작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입주 작가들에게는 냉·난방 및 수도시설이 완비된 개별 스튜디오가 제공되며, 1인당 최대 연 500만원가량의 창작지원금과 활동지원금이 지원된다.

입주 기간 동안 프리뷰전을 시작으로 타 지역 레지던시와의 교류전,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특별전, 결과보고전 등 다양한 전시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입주작가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평론가매칭 프로그램, 오픈스튜디오,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는 "6명의 작가들이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동시대 미술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 기획전시 프로그램,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 가능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