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학 총장 10명 중 6명 "올해나 내년 등록금 인상 계획"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교육부 출입 기자단 대학 총장 102명 설문조사
응답자 20% "올해 등록금 인상", 40%는 "내년 인상"
무전공 선발 확대엔 취지 공감하나 25% 선발은 반대

3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2024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2024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일부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하고 나선 가운데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10명 중 6명이 올해나 내년 이후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교육부 출입 기자단이 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 10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0.6%(21명)는 '2024학년도에 등록금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응답자 40.2%(41명)은 '내년(2025학년도) 이후 인상을 계획 중'이라고 답하면서 전체 응답자의 60% 이상이 올해나 내년 이후 등록금 인상을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2009년 이후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대학에만 국가장학금 2유형을 지원하면서 등록금 인상을 억제해왔다. 하지만 지방 대학들은 등록금 동결과 학령인구 감소, 물가 고공행진 등으로 재정난에 시달리면서 올해부터 차츰 등록금 인상에 나서는 모습이다.

대구에서는 계명대가 등록금을 4.2% 인상하기로 했다.

학령인구 감소 우려에 대학 총장들은 설문조사에서 '폐교 우려'도 내비쳤다.

'10년 내 몇 곳이 문 닫을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70.6%(72명)가 '21개 이상 폐교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른 대학과의 통합을 고려하고 있는 총장도 57.8%(58명)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글로컬대학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무전공 선발' 확대 추진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59.8%(61명)가 '취지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조사에 응답한 총장의 41.2%(42명)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 무전공 선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30.4%(31명)는 '지금은 의향이 없지만 인센티브가 늘면 검토할 것'이라 했다.

반면 당초 교육부가 제시한 '무전공 선발 목표치 25%'에 대해서는 총장 다수가 반대했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6.1%(47명)는 '정부가 무전공 선발 목표치 25%를 제시한 것 자체에 반대한다'고 했고. 22.5%(22명)는 '목표치가 다소 높다'고 반응을 내비쳤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제주에서 타운홀미팅을 개최하며, 신혼여행 당시의 제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지역 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
미국·이란 전쟁의 장기화로 한국은 고유가, 고환율, 증시 하락이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코스피는 30일 161.57포인트 하락한 ...
대구 택시업계에서 자율주행 택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국토교통부와 협력하여 자율주행차 시장에서의 상생 방안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란이 유조선 통과를 허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협상..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