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대구시민의 날과 대구시민주간을 맞이해 21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지하 1층에서 '제117주년 국채보상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채보상운동은 나라가 진 빚을 국민이 갚겠다는 경제적 주권수호운동이다. 지난 1907년 2월 21일은 대구 서문시장 북후정에서 국채보상모금을 위한 대구군민대회가 개최되고 김광제, 서상돈 명의로 국채보상취지서를 처음 낭독한 날이다.
이날 기념식은 국채보상운동유공자 홍영주, 김남경 씨에 대한 표창 수여식, 신승민(경북예고), 신승아(동부중) 학생의 국채보상운동취지서 낭독, 이명식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2002년 발족한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현재 8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15년 11월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국내심사 통과, 2016년 5월 유네스코 파리본부 등재신청서 제출, 2017년 10월 3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성사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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