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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가득 흐린 날씨 계속…모레부턴 눈‧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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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평년과 비슷…낮 최고기온은 5~10℃
순간풍속 15㎧…경북 앞바다엔 '풍랑특보' 발효

지난달 4일 대구 이월드 83타워에서 한 시민이 중구 방향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매일신문 DB
지난달 4일 대구 이월드 83타워에서 한 시민이 중구 방향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매일신문 DB

27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평년보다 낮은 쌀쌀한 날씨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8시 기온은 대구 영하 0.2℃, 구미 0.0도, 안동 -2.3도, 포항 5.4도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3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며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4~3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 분포를 보이겠다.

날씨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29일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엔 순간풍속 15㎧ 내외 강풍 불 것으로 예보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경북 앞바다는 28일 아침까지 바람이 9~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비나 눈이 내린 지역에선 낮은 기온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출·퇴근 시간 차량 운전에 각별의 유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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