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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40 기본계획' 앞두고 두달간 주민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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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0일까지 울릉군청 누리집 등 통해 의견 접수하면 돼

'2040 울릉군 기본계획' 수립 주민의견 청취 홍보 포스터. 울릉군 제공.

경북 울릉군은 '2040 울릉군 기본계획 수립(변경) 용역'에 앞서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주민의견 청취는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울릉군청 홈페이지 군 기본계획 주민의견 접수창구를 통해 의견을 내면 된다. 안전도시과 담당자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존 울릉군 기본 계획은 2025년까지로, 만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해 이번 용역이 이뤄진다. 2040 기본계획은 울릉도 행정구역(73.03㎢) 전체가 대상이다. 군은 이번 계획에 대형크루즈 운항, 울릉공항 개항 등 자연과 환경, 시대적 변화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특히 2040년도 목표 인구를 1만4천명으로 설정하고 이에 맞는 지역민 삶의 질 향상, 주택·교통 등 지표를 계획한다. 이와 함께 '2025 울릉군 기본계획'에서 시가지화 예정용지 부족으로 수용되지 못했던 내용, 주민 불편해소 및 숙원사업 등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군은 주민의견 등을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 용역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의 장기 비전과 전략 재설정에 중요한 밑그림을 잘 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서지역의 열악한 재정 현실을 극복하고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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