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금오공대 신소재연구소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3단계)'에 선정됐다.
10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학의 연구기반 구축, 학문 균형발전, 후속세대 양성이 목표로 대학연구소를 지원한다. 3단계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다.
금오공대 신소재연구소는 탄소-흑연소재의 기초·응용 연구개발(R&D)을 수행하며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지역 탄소 전문기업 ㈜카보랩, 금성테크㈜ 등과 구미국가산단 내 공동연구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인조흑연의 국산화라는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민군ICT융합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연관군이 연계된 협력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방위산업체와의 협력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노재승 신소재연구소장은 "최근 인조흑연 전극봉 국산화 사용성 테스트 성공이라는 주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기업들과 탄소-흑연소재 국산화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역 탄소전문 연구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올해 개소 10주년을 맞이한 연구센터가 3단계 중점연구소 사업을 바탕으로 보다 우수한 인재양성과 연구 개발을 통해 지역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연구센터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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