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식품은 일본 '도쿄국제식품박람회 2024(FOODEX JAPAN 2024, 이하 푸덱스)에서 50만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푸덱스는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94개국 3천316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산시가 공동관을 지원해 지역 내 유망 8개 식품제조기업도 함께 했다.
와룡식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중화와 글로벌화에 주력한 덕분에 일본 유통기업인 ㈜대산 등 5개 대형 유통기업과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행사 동안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경도 와룡식품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 식음료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일본 진출을 준비하던 중 미리 현지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와룡막창을 비롯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가공품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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