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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원 찍자 '법정통화' 채택한 엘살바도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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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우파 단체들의 연례행사인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우파 단체들의 연례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연설하고 있다. 부켈레 대통령은 얼마 전 위헌 논란 속에 연임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하는 등 폭등하면서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한화로 1천억 원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투자 손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설 웹사이트 '나이브트래커'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68%대의 잠정 수익률을 나타냈다.

엘살바도르는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진 비트코인만 2천832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매도했을 때 추정 수익은 8천357만 달러, 한화로 1천095억 원 상당에 이른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투자 전략으로 8천300만 달러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지난 2021년 9월 세계 최초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화폐로 받아들인 바 있다. 비트코인을 일상생활에서 법정 통화로 사용하는 최초의 국가인 셈이다.

이후 엘살바도르 정부는 틈틈이 비트코인을 사들였고 지금까지 1억 2천190만 달러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엘살바도르를 향해 "가상화폐에 법정통화 지위를 부여하지 말 것"을 요구받기도 했지만, 부켈레 대통령은 "저점일 때 사들이는 게 좋다"며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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