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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상위노출 시대에 필요한 마케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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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노출이 되어도 다른 브랜드와의 경쟁이 남아 있다. 빅아이디어 연구소
상위노출이 되어도 다른 브랜드와의 경쟁이 남아 있다. 빅아이디어 연구소
'어떻게 광고해야 팔리나요의 저자'. (주)빅아이디어연구소 김종섭 소장

"포털사이트에서 우리 브랜드를 1페이지에 노출하고 싶습니다"

너도 나도 1페이지에 목숨을 건다. 하지만 1페이지 노출에 성공해도 그다음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 1페이지에 함께 노출된 경쟁 브랜드와의 싸움이다. 고객에게 '저를 봐주세요!'라는 말까지는 성공했는데 '저를 선택해 주세요!'라는 말은 또 다른 문제다.

이럴 때, '진짜 마케팅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1페이지에 광고주의 브랜드를 노출시켜 주면 광고회사의 소임을 다 한 것일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스마트폰 안으로 우리 몸을 구겨 넣어보자.

그리고 스마트폰 안에서 검색 결과를 바라보는 고객의 눈을 보자. 엄지 손가락도 눈도 빠르게 움직인다. 상위 노출된 브랜드를 보면서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한다. 어떤 포스팅에, 어떤 콘텐츠에, 어떤 워딩에 사람들은 최종적으로 지갑을 열까?

상위노출 시대일수록 더욱 필요한 것이 '진정성'이다. 아무리 같은 시장에 있는 브랜드여도 아무리 같은 카테고리의 서비스를 제공해도 결국 소비자는 진정성을 본다. 가짜가 많기 때문이다.

몇 년 전부터 '찐'이라는 단어가 유행했다. '이 사람은 무엇에 진심이다'라는 문장이 유행했다.

가짜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광고회사에 요구해야 되는 답이 나왔다. 당신이 진정성 있게 상품을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브랜드를 만들어 가며 그 가치에 광고회사가 진정성이라는 점을 찍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그 하나가 화룡점정이 되도록 말이다.

결국 그 점 하나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 경쟁의 시대에서 상위노출에 대한 집착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먼저 발견되면 선택받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롱런하려면 '진짜'가 되어라. 광고회사에게 맡겨 광고를 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찐 팬들을 만들어 그들이 광고를 하게 하라.

진짜처럼 하라. 경쟁 상대에게 없는 진정성을 갖추어라. 결국, 소비자는 본질에 마음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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