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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저출생 위기 극복 위한 전담팀 구성해 적극 대응

관련부서 20개팀 팀장으로 '저출생 대응 TF 구성'

예천군청 전경. 매일신문DB
예천군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예천군이 경북도의 저출생 위기 극복 정책에 발맞춰 행정력을 집중한다.

예천군은 지난 22일 '저출생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저출생 대응 TF'팀은 이규삼 예천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 가족친화, 정주여건, 일자리 경제 등 4개 분야에 거쳐 대응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 TF팀은 경북도가 발표한 '저출생과의 전쟁' 주요 전략 과제인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분야의 실행계획을 전달하고 대응 방안을 분석·점검했다.

또 경북도 주요 추진 과제 72개 가운데 예천군에서 중점 추진할 수 있는 43개 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경북도의 중점 과제인 '완전 돌봄' 체계 구축에 발맞춰 '우리 동네 돌봄 마을 조성' 사업과 6개 연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7개 관련 부서는 예천군 돌봄분야 정보공유 및 시책 아이디어 발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예천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중·장기적인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저출생 위기 대응'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다. 지역현황과 인구구조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군민 계층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대상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경상북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면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천형 저출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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