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협동조합(신협)이 올해 영업력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29일 신협중앙회는 "최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3년 공제 시상식 및 2024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협 비전을 선포하고, 지난해 공제 실적이 좋은 신협과 개인에 시상하기 위한 행사다.
신협공제는 '100년을 향해 날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 '조합원 삶의 질 향상' '더불어 사는 신협 가치 실현'이라는 올해 비전을 선포했다. 조합 영업력 강화와 상품 경쟁력 증대, 신채널 확대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장기 보장성 계약·판매 활성화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 신협공제는 자산 6조418억원, 당기순이익 408억원을 달성했다. 자산운용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은 280%를 기록했다.
손성은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신협 금융서비스의 한 축인 공제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전체 조합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공제사업 52주년을 맞아 더욱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조합원 성공과 조합 재무적 성과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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