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드로잉협회 정기전이 4월 2일부터 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현대드로잉협회는 2019년 대구, 부산, 군산, 창원 등에서 활동하는 작가 33명이 뜻을 모아 창립했으며, 그 해 7월 갤러리 더블루에서의 창립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구, 울산, 함양 등에서 9회의 전시를 열어왔다.
전통적인 드로잉은 종이와 연필에 국한돼 주로 조각가나 화가의 스케치 또는 연습 도구로서 작품 완성을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됐으나, 20세기 작가의 의도만으로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개념이 형성됐다.
특히 현대미술에서는 콜라주, 혼합 매체 등 다양한 기술과 재료를 사용해 예술적 혁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완성된 작품보다 작업의 과정 중 발생하는 내면적 필연성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게 됐다.
이번 전시에는 이준일(회장), 김영태, 황외성, 장미숙, 최애리, 백광영, 김상용, 강옥경, 윤백만, 최영순, 이성민, 김해성, 김우정, 김화대, 박귀자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드로잉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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