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한강 벨트 공략…민주당, 수도권 집중 유세

이재명,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한강 벨트 공략…민주당, 수도권 집중 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후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서울 핵심 접전지로 손꼽히는 '한강 벨트' 공략에 나선다. 민주당 주요 인사들도 수도권에 투입된다. 민주당이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전 지역에 당 역량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이날 송기호(서울 송파구을) 후보 지지 유세를 시작으로, 조재희(서울 송파구갑), 남인순(서울 송파구병) 후보 등에게도 잇달아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이어 진선미(서울 강동구갑),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박성준(서울 중구성동구을), 강태웅(서울 용산구) 후보 등에 대한 유세를 이어나간다. 김민석(서울 영등포을) 지지 유세 이후에는 현장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지은(서울 마포구갑)과 김동아(서울 서대문구갑) 후보 지지 유세를 끝으로 이날 일정을 마친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도 '반도체 벨트' 지원 유세에 나선다.

김 위원장은 송옥주(경기 화성갑), 공영운(경기 화성을), 권칠승(경기 화성병), 전용기(경기 화성정) 후보를 찾아 지지 유세를 한다. 이어 김승원(경기 수원갑),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와 이상식(경기 용인갑), 손명수(경기 용인을), 엄태준(경기 이천), 소병훈(경기 광주갑), 안태준(경기 광주을) 후보들에 대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광재(경기 성남분당구갑), 김병욱(경기 성남분당구을) 후보 등과 함께 경기도 현장 선대위를 진행하고 지원 유세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