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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턴 상반기 수련 등록 마감…단축진료도 이틀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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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못하면 올 상반기 인턴 수련 불가능
일부 근무 축소했지만 병원 가동률 큰 변화 없어
의료계 강경 입장은 유지…"2천명 숫자 조정해야"

1일 대구 시내의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1일 대구 시내의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전공의 생활을 앞둔 인턴들이 오늘(2일)까지 임용등록을 하지 않으면 상반기에 수련받지 못하게 된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길어진 의료공백에 한계를 호소한 의대 교수들이 이틀째 단축 근무에 나서는 가운데 아직 뚜렷한 진료축소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앞서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분들의 경우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할 것을 안내한 바 있다"며 "이 기간까지 임용 등록이 되지 못하면 올해 상반기 인턴 수련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오늘까지 임용등록을 하지 않게 되면 인턴들은 오는 9월 또는 내년 3월에 수련을 시작해야한다.

전 실장은 "이 경우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에 인턴 수련을 시작하거나 (그게 안 되면) 내년 3월에 인턴 수련을 시작해야 한다"며 "더 늦기 전에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에 이어 의대 교수와 개원의가 단축 진료에 나서는 가운데 전국에서 아직 뚜렷한 진료 축소는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일부 의대 교수들이 근무 축소에 나섰지만, 지난주 대비 주요 대학병원 가동률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기준 '주요 대학병원 평균 가동률'은 1주 전보다 0.1%p(포인트)감소했고 직전일 대비 평균 가동률은 4.6%포인트 증가했다.

개원의들도 진료 축소에 대체로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부산시·강원도·울산시·전북도 의사회 등은 "동네 개원의들이 개별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며, 집단행동에 동참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의사단체들의 강경 입장은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 후 의료계는 "'2천명'이라는 의대 증원 숫자에 대한 후퇴 없이는 협상할 수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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