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경상북도 주관 '2023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군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경북도가 매년 각 시·군 감사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자체감사활동(50%)과 반부패 청렴활동(50%) 2개 분야에서 총 19개 지표의 실적을 심사해 평가한다.
예천군은 지난해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감사에서 관급공사 과다지급 등 20건을 적발해 약 1천만원을 회수했다.
또 명절 등 부패 취약 시기에 선제적인 공직기강 감찰 활동 전개와 적극 행정을 위한 사전컨설팅 감사 등으로 자체감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전국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한 결과 반부패 청렴활동 부문에서도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전재익 예천군 기획예산실장은 "예천군의 자체감사활동이 널리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3500억 달러 선불 지급, 외환부족 우려에…美 "달러 대신 원화로 투자"
[단독] 中 건보료 55억원 흑자? 6조원 받아갔다
대법원 휘저으며 '쇼츠' 찍어 후원계좌 홍보…이러려고 현장검증?
[사설] 대구시 신청사 설계, 랜드마크 상징성 문제는 과제로 남아
[단독] 카카오 거짓 논란... 이전 버전 복구 이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