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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대게가 바로 명품이다"…'8년 연속' 농수축산물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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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울진대게가 8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울진군 제공
울진대게가 8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명품 울진대게가 '2024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농수축산물브랜드 부문에서 8년 연속 국가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울진대게는 해양수산 자원의 보고이며 수중 금강산이라 불리는 왕돌초 주변 해역에 서식하며, 맛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울진대게가 명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어업인들의 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죽변항과 후포항 그리고 구산항에 선적을 둔 90여 척의 대게 자망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대게자망자율공동체는 대게어장 가꾸기와 바다 자원 보호를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대게 자원을 보호하고자 6~10월에는 법적으로 대게 조업을 금지하고 있고, 조업이 가능한 11월에도 추가로 조업을 금지하는 자율금어기를 지정해 20년 동안 유지해 왔다.

아울러 전국에서 유일하게 어업인 자율관리로 1일 1척 위판량을 제한하는 '연안어업대게 TAC제도'를 시행하는가 하면, 대게 조업이 끝나는 5월에는 대게 서식처 환경 회복을 위해 조업 에 분실되거나 방치된 폐어망을 일제 수거하는 정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와 울진군도 암컷 대게의 산란과 산란환경을 조성하는 대게 보육초(대게 인공어초)를 인위적으로 조성하는 등 다양한 성장친화적 여건을 만들고 있다.

특히 울진군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품질보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왕돌초 박달대게와 홑게 품질보증제도는 생산자 단체인 대게자망자율관리공동체가 수협 위판 단계부터 엄격한 품질 검증과 관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지키고 가꾸어 온 결실이 울진대게 연속 8회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을 가능하게 했다"며 "울진대게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려 명성을 지켜 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해 대한민국 국가 자산으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브랜드 인지도와 정체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평가해 산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통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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