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센터장 유승훈, 이하 대구센터)는 지난 2일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원으로 대구광역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대구지역 초, 중, 고 학교장 47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도박문제가 급증하고, 이에 따른 학교 폭력, 절도, 사기 등의 2차 범죄 발생률도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과 대응 방안에 대한 학교장의 역량 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청소년 도박문제의 이해 및 실태, 교내 도박문제 예방과 개입방법, 도박문제 발생 청소년 치유서비스 연계 및 공조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대구센터 유승훈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대구시내 전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도박문제 발생 및 심화로 인해 학업능력 저하, 학교부적응, 중도탈락, 자살 위기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장의 관심과 노력이 더해진다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과 도박문제 발생 시 신속한 조기개입을 통해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과 도박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계명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 상담기관이다. 도박 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상담은 물론 예방교육과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尹, '부정선거 의혹' 제기 모스 탄 만남 불발… 특검 "접견금지"
윤희숙 혁신위원장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야"
관세 폭탄에 노동계 하투까지…'내우외환' 벼랑 끝 한국 경제
김상욱, '소년 이재명 성범죄 가담' 주장 모스탄에 "추방해야"…이진숙 자진사퇴도 요구
특검 압수수색에 권성동 "야당 탄압"…野 "국회의장 메시지 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