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3일 경산IC 교통정체 개선을 위한 두 번째 사업인 경산IC 톨게이트 진입로 확장공사의 사업시행 협약식을 했다.
이번 사업은 경산IC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난 2022년 12월 경산시와 한국도로공사가 협약해 추진한 '경부고속도로 대구 방향 진입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추진하는 두 번째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산시가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경산나들목(IC) 톨게이트 진입로 0.5㎞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위탁 협약 후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설계해 2025년 중 준공할 예정이다.
경산IC 인근에서 추진 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 압량~진량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대규모 연계 도로공사가 준공되고 경산4일반산업단지 및 경산지식산업지구가 활성화되면 경산IC 이용 차량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산시는 교통량을 선제적으로 분산하고자 도로공사에 이번 사업을 건의해 추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IC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두 번째 사업인 만큼 첫 번째 협약 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사고 없이 안전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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