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소방서(서장 민병관)는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화재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에 기여한 라세은(30) 델포스건설 대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라 대리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52분쯤 회사 입구 청소를 하던 중 인근 야적장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사무실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진압을 했다.
화재는 인근으로 확대되던 중으로, 시민의 발 빠른 초기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민병관 칠곡소방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를 초기 진압한 라세은 대리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칠곡소방서는 재난현장의 대응뿐만 아니라 화재예방 및 화재 경각심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