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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전·월세 시장 월세로 빠르게 재편…월세 비중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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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이상 고가 월세도 증가세
월세 비중 대구 70%, 경북 77.8%

17일 오후 서울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오피스텔 월세 정보가 붙어있다. 연합뉴스
17일 오후 서울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오피스텔 월세 정보가 붙어있다. 연합뉴스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오피스텔 전·월세 시장이 월세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100만원 이상 고가 월세 거래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량은 4만2천401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세가 1만3천839건, 월세가 2만8천562건으로 월세 비중이 67.4%에 달했다.

월세 비중은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오피스텔 월세 비중은 2020년 49.1%, 2021년 49.6%, 2022년 57.2%, 지난해 62.9%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월세 비중이 높은 지역은 경남으로 전체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 1천197건 가운데 월세가 1천15건으로 84.8%에 달했다. 그 다음은 ▷부산 79.4% ▷경북 77.8% ▷세종 77.5% ▷대전 74.3% ▷울산 72.5%순이었다. 같은 기간 대구는 전체 1천96건 거래 가운데 월세가 769건으로 70.2%를 차지했다.

월세 가격이 100만원 이상인 고가 거래도 2천334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이 1천21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758건 ▷인천 165건 ▷부산 52건 순이었다. 대구 28건이었고 경북은 1건도 없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비(非)아파트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여전히 속출하면서 젊은 세대들이 주로 거주하는 오피스텔에 월세화가 빨라지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만큼 이들의 주거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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