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폭력예방 교육'을 했다.
김소정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의 유형, 대응 절차·예방 등을 교육했다. 또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를 함께 생각했다.
최근 문제되는 2차 피해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강조하고, 굳어진 성 관념을 바로잡을 필요성과 조직 내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양군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한 고충상담원 지정과 고충상담창구 운영,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 별도 실시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으로 상호 존중하는 밝고 건강한 직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영양군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더욱 신뢰받는 조직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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