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들, 영주 선비세상으로 모여라”…내달 4~6일 ‘어린이 선비축제’

어린이 선비 과거시험, 열기구 체험 등 즐길거리 '풍성'

지난해 어린이 선비 과거 시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해 어린이 선비 과거 시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K-문화 테마파크 선비세상에서 열리는 '2024영주 선비문화축제'에 '어린이 선비축제'를 마련한다.

어린이 선비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선비 과거시험 '세종임금, 인재를 뽑다' ▷앨리스 in 선비세상 ▷열기구 체험 ▷쿠킹클래스(생크림 과일 케이크 만들기) ▷선비 한복체험 등 15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혜와 지식을 갖춘 어린이 선비를 선발하는 '세종임금, 인재를 뽑다'는 과거 시험이란 전통문화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재해석한 콘텐츠다. 저학년을 위한 세 가지 과제와 고 학년을 위한 역사 골든벨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응시료는 없으며 참가자 모두에게 입격증(합격증)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동화 속 '원더랜드'는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선비세상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열기구 체험'은 종합안내소 키오스크에서 당일 선착순 예약한다.

축제 기간 누구나 무료로 선비세상에 입장할 수 있다. 참가 신청하려면 선비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종합안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선비문화와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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