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박물관이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경험을 풍요롭게 하는 등대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박물관은 올해 총 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52억원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는 ▷경북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4천만원) ▷수장고 증축사업(150억원) ▷문화재청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1억원) ▷생생문화유산 사업(5천만원)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2천300만원)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꾸러미 대여사업(500만원) 등에 선정됐다.
최근 선정된 경북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은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지역의 다양한 문화시설 및 자원을 활용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이 공모에서 예천박물관은 지역의 독특한 문화유산인 예천청단놀음과 개심사지 오층석탑 등을 활용한 창의적인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에 따르면 '도란도란 이야기가 꽃피는 예천박물관 나들이'라는 주제로 개발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유아들의 오감 발달을 위해 적합하게 구성할 계획이다.
이재완 예천박물관장은 "문화유산과 결합한 놀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유아들의 예술성 및 창의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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