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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수웰니스관광지’에 한국전통문화체험관·사유원 신규 선정…대구 총 4곳

에스투뷰텍 뷰라운지, 리조트 스파밸리 재지정
관광 상품화·맞춤형 컨설팅·홍보 등 지원 혜택

수성구 만촌동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매일신문 DB
수성구 만촌동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매일신문 DB
군위군 부계면 사유원. 사유원 제공·매일신문 DB
군위군 부계면 사유원. 사유원 제공·매일신문 DB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우수웰니스관광지'에 대구 관광지 2곳이 신규로 선정됐다. 기존 2곳은 재선정돼, 대구는 총 4곳의 우수웰니스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대구시는 이번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 결과 ▷한국전통문화체험관(푸드) ▷사유원(힐링·명상)이 새롭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에스투뷰텍 뷰라운지(뷰티·스파, 2회 연속 선정) ▷리조트 스파밸리(스테이, 5회 연속 선정)는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우수웰니스관광지는 푸드, 스테이, 뷰티·스파, 자연치유, 힐링·명상, 한방 등 6개의 테마로 구성해 1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시설을 추천 받아 서면·현장평가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13곳을 신규 선정하고 기선정된 64곳에 대해 재지정 평가를 실시해 최종 77개소를 뽑았다.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되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외 홍보, 관광 상품화 지원, 맞춤형 컨설팅과 역량교육 지원,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 참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선정된 한국전통문화체험관(수성구 만촌동)에서는 한복을 입고 절하는 법을 배우며 차를 마시면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진정한 내면의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한복·다례 체험과 동의보감에 근거한 건강 약선요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음식으로 병을 다스리는 치유 건강 상식을 배울 수 있으며, 전통 활쏘기(죽궁) 등 차별화된 한국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한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사유원(군위군 부계면)은 10만평 규모의 정원에 오랜 풍상을 이겨낸 나무와 30여 개의 아름다운 건축 작품이 어우러진 고요한 사색의 공간이다. 티하우스, 요가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일상에 지친 마음에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하는 힐링·명상 체험이 가능한 관광지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웰니스 여행으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웰니스관광지 발굴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사유원에서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웰니스관광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증정 등 우수웰니스관광지 신규 선정 기념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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