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반월당 쇼핑센터 출입구에 비바람을 막는 캐노피(차양막)를 설치한다.
반월당 쇼핑센터 출입구는 모두 23개소에 이른다. 15개는 대구시가 관리하고 나머지는 대구교통공사(4개소), 현대백화점(1개소), 삼성생명(1개소), 동아백화점(2개소) 등이 각각 관리한다.
대구시는 2010년~2011년 출입구 6곳에 캐노피를 설치했고 다음 달까지 2개를 더 추가하기로 했다. 출입구 상부에 캐노피를 설치하면 집중호우에도 쇼핑센터로 유입되는 빗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그동안 빗물이 그대로 지하로 유입돼 쇼핑센터에 물이 고이고 습기가 차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공사를 하는 동안 통행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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