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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친명' 박찬대 의원 단독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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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 찬성 시 최종 선출…이재명과 투톱 체제 구축
박 의원 선대 고향은 경북 안동

24일 오전 인천 중구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인하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박찬대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전 인천 중구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인하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박찬대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강성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다음 달 3일 22대 총선 당선인 총회에서 박 의원의 정견 발표를 듣고 찬반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 확정 여부를 결정한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마감된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에 박 의원만 이름을 올렸다. 박 의원은 재적 당선인 과반이 찬성하면 원내대표로 최종 선출된다.

당 주류인 친명계 단독 후보로 출마한 만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사실상 확정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후보 토론회를 거칠 계획이었으나 박 의원 단독 출마로 생략하게 됐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단독 출마는 이례적이다. 열린우리당 시절인 지난 2005년 당시 정세균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추대된 사례 정도가 있다.

4·10 총선 압승으로 민주당에서는 원내대표 후보군이라 할 수 있는 3·4선 의원이 44명이나 나왔다. 자천 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된 의원이 10여 명에 달했다.

하지만 박 의원이 지난 21일 가장 먼저 정식 출마를 선언한 이후 유력 후보로 꼽혔던 김민석·서영교·김성환·박주민 의원이 줄줄이 출마를 포기했다.

박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강력한 '투톱 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 국회, 민생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최종 선출되면 민주당 투톱이 모두 대구경북(TK)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생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경북 안동 출신이다. 박 의원도 선대(先代) 고향이 안동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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