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톡톡 튀는 아이디어 급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디지털·탄소중립 전환위한 국민 공모나서

국민참여 예산사업 포스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국민참여 예산사업 포스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민참여 예산사업'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31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 이번 사업은 국민이 직접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심사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민 정책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제안은 국민 누구나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과 전자우편 등으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신청양식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공모사업은 사업비가 2억원 이하면서 1년 이내에 실행이 가능한 사업이다. 주제는 ▷산업단지 디지털․탄소중립 전환 ▷노후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 ▷기업 경쟁력 제고 및 근로자 복진 증진 등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다만,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이미 운영 중이거나,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 특정 개인, 단체 등의 수익사업 및 홍보와 관련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제안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타당성 검토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8월 중 결과가 발표되며, 2025년 본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안 사업 중 채택된 사업에는 이사장 표창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 포상 혜택도 마련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산업단지의 디지털·탄소중립 전환과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로 이끌겠다"며 "앞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단지 혁신을 위해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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