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가 이끄는 보수당이 5년 만에 정권을 탈환하면서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그녀는 신자유주의에 기반을 둔 과감한 시장주의 경제를 도입하여 고질적인 영국병을 치유하려고 하였다. 장기간의 석탄 노동자 파업을 진압하고 국영 기업을 민영화했으며 사회 복지 혜택을 감축하였다. 정치적으로는 반공주의 정책을 폈고 EU 가입에 적대적이었으며, 아르헨티나와의 포클랜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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