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대구 미래를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노사문화 선진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올해 대구시는 처음으로 근로자 권리보호와 복리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건강한 노동환경과 안정된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지역 근로자와 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노사 화합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근로자 117명에게는 동탑산업훈장, 정부포상, 대구시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김재진 무림에스피㈜ 노동조합위원장은 동탑산업훈장을, 장득학 남양금속㈜ 노동조합위원장은 대통령 표창, 대구삼성택시자동차㈜에서 근무하는 김문곤 기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시동 에스엘㈜ 안전대책부장, 허자평 대한방직㈜ 주임 등 각 산업별 대표 16명에게는 지역 경제발전과 노사 소통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대구고용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노사상생 협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사업장 부문에서 에스제이에프㈜, ㈜영풍 등이 산업평화대상에 선정됐다.
권순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통합노동조합위원장은 산업평화부문 유공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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