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지난 3일 오전 사포초등학교를 방문해 1~2학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교육장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별 교육 현안을 파악하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장이 학교를 방문하는 '2024. 교육장 학교 방문 업무협의회'를 실시하던 중 '어린이 날' 직전에 방문한 사포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깜짝 마련한 것이다.
저학년 학생들의 독서 선호도를 고려해 그림책을 선정했으며 교육장이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며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주셔서 신기하고 즐거웠다. 친구들하고 모여서 들으니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102주년 어린이날을 축하한다. 여러분이 우리나라의 주인공이다. 신나게 뛰어놀고 여러 가지를 경험하면서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란다"고 애정을 전하며 격려했다.
한편, 밀양교육지원청은 5월을 맞아 지역 유아, 초등 저학년 학생 대상으로 '형님, 동생 모두 함께 하는 온 밀양 문화예술공연'을 기획해 어린이 뮤지컬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