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은 중학생들의 과학교육 지원과 진로체험을 위한 프로그램 '상상이상 사이언스' 과학교실을 연말까지 제철소가 있는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의 중학교 46곳에서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포항·광양 외 여러 지역 중학교까지 해당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 등 대상을 약 4천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을 이해하고, 철에 대한 과학기술과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콘테츠를 담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중학생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진로상담뿐 아니라 생물다양성과 위협요인, 보전방안 등에 대한 학습프로그램도 추가했다.
교육프로그램은 1일차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2~4일차 철이라는 금속과 친환경 소재에 대한 교육, 5일차 수소환원제철소 AR(증강현실) 탐방과 미래직업 창작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또 올해 '상상이상 사이언스' 참여학교는 창의과학 아이디어, 키워드 영상 제작, 탄소중립 실천 수기 등을 중심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여기서 선발된 우수 학교·학생들은 겨울방학에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정경일 포항 영일중학교 교장은 "상상이상 사이언스를 3년 연속 진행하면서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굉장히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환경 및 소재분야 과학 교육과 진로, 생물다양성까지 수업이 진행돼 더 알찬 시간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지난 2019년 도입해 지난해까지 총 108개 학교, 1만 4천 여 명의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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