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네이버 노조 "라인야후 지분 매각 반대…구성원과 기술 보호 최우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모습. 연합뉴스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에 대한 행정지도로 인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대한 우려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노동조합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3일 오전 네이버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매각으로 불안감을 느낀 라인 구성원들의 인재 유출은 서비스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며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기술을 탈취당하고 한국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상황"이라며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라인을 포함한 네이버의 모든 구성원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일하며 서비스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요구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대비 4600원(2.43%) 내린 1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의 강선우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보좌관이 서울시의원 김경 후보자로부터 금품 1억 원을 받았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대구의 태왕 컨소시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화성병점 주상복합건설공사 낙찰자로 선정되어 1천797억7천만원의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
한 트로트 여가수가 유부남과의 외도 사건에 휘말려 상간 소송을 당한 가운데, 제보자는 남편과 A씨가 공개장소에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을 공개하...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