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통비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복지사업 '다 함께 대구로'의 일환으로,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을 활용한 대구시민 복지 증진 사업이다.
대구시‧㈜DGB유페이‧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약에 따라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행복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올해부터 지역 다문화 가족을 발굴해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 거주 만 6세 이상 만 65세 이하 다문화가족 구성원으로 가족 소통 활동 프로그램 참여자가 대상이다.
신청은 9개 구·군 가족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한 1천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1매가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자녀가구(2인 이상), 일반다문화가족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 대상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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