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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정부합동평가 시행 이후 첫 ‘우수’…"공공보육 이용률, 군부 유일 목표달성"

청송군, 매월 추진계획 및 평가…부진, 문제점 파악 후 대응 방안 마련

14일 청송군이
14일 청송군이 '2024 정부합동평가'에서 경상북도(시·군평가) 우수 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7천500만원을 받았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2024 정부합동평가'에서 경상북도(시·군평가) 우수 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7천500만원을 받았다.

1961년 국무총리실의 심사분석제도에서 시작된 정부합동평가는 2006년 제정된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종합평가제도다.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 시책을 평가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청송군이 경북 내 우수 군으로 선정된 것은 제도 시행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024 정부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인 89개 지표와 도 역점시책 11개 지표로 구성된 100개 지표의 지난해 목표달성 여부를 점수화하는 방식으로, 시부·군부를 나눠 평가했다.

청송군은 정부합동평가 목표를 이루고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실적을 점검했으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부진한 지표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으로 평가를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청송군은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지표 4개 중 4개 달성, 지역혁신 분야에서는 지표 7개 중 5개를 달성해 다른 지역 평균 달성도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공공보육 이용률 지표 경우 군부에서 유일하게 청송군만 목표를 달성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도약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향한 우리의 노력이 정부합동평가에서 객관적으로 입증돼 뜻 깊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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