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중이던 경북도 경제부지사에 양금희 국회의원(국민의 힘, 대구 북구갑)이 내정됐다.
대구 남산여고-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양 내정자는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제정,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제정,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 해 통과시킨 바 있다. 이공 계열 전공 특성을 살려 임기 내 입법 활동을 전개했다는 평을 받는다.
국민의 힘 내에서는 원내대변인, 반도체특별위원회 간사, 중앙여성위원장, 대구시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첫 국회의원 출신 경제부지사 임명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중앙-지방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시일 내 신원조회 임용 절차 등을 마무리한 뒤, 21대 국회 회기가 끝나는 6월 초에 양 내정자를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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